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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3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오징어 게임 '이정재'의 또 다른 얼굴 ‘헌트’ 리뷰 2022년 개봉한 영화 ‘헌트(Hunt)’는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한국형 첩보 액션 스릴러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이정재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서의 역량을 선보이며 또 다른 행보를 시작했다. 냉전기 한국의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 국가안전기획부 요원들이 펼치는 음모와 배신, 충격적 진실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관객을 몰입시킨다.내부 첩자, 그를 잡기 위한 두 남자의 게임1980년대, 군사정권 하의 혼란스러운 한국 사회. 국가안전기획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는 각각 해외팀과 국내팀을 이끄는 간부로,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관계 속에 함께 일한다. 어느 날, 안기부 내부에 북한 간첩이 침투해 있다는 정보가 입수.. 2025. 4. 6.
영화 '도둑들' 리뷰, 10년이 지나도 통하는 케이퍼 무비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은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대표작으로, 흥행과 완성도 모두를 만족시킨 작품이다. 1,298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아시아 로케이션, 스타일리시한 연출, 반전 가득한 이야기 구조로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개봉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아도, 이 영화는 여전히 생생하고, 장르적 재미와 인간 군상의 복잡함을 모두 담고 있다. 본 리뷰에서는 줄거리 요약을 시작으로, 캐릭터 중심의 케이퍼 구조, 공간과 스타일, 그리고 감독 최동훈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함께 살펴본다.훔치는 자들의 연합과 배신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전문 도둑팀이 마카오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리더 뽀빠이(이정재), 금고 전문가 예니콜(전지현), 연막 담당 쩜마(김수현), 와이어 기술자 줄.. 2025. 3. 29.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영화 속 도시들의 상징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020년 여름, 이정재와 황정민이라는 최고의 조합을 내세워 강렬한 액션과 감정을 동시에 선보인 복수극이다. 단순한 킬러 액션 영화로 보이지만, 이 작품은 공간을 통해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더욱 깊게 표현한다. 도쿄, 서울, 방콕이라는 세 도시를 무대로, 영화는 추격, 복수, 구원이라는 키워드를 서로 다른 색과 리듬으로 녹여낸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고, 도시가 갖는 상징성과 함께 핵심 관전 포인트, 그리고 감독의 메시지를 살펴본다.킬러의 마지막 임무와 쫓기는 남자주인공 인남(황정민)은 오랜 세월 청부살인을 해 온 냉정한 킬러다. 은퇴 후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그는,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여인이 비참하게 살해되었고, 그의 딸로 밝혀진 어린 소녀가 태국에서 납치.. 2025. 3. 28.